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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만나는 자연 푸른 향기의 하동

 

무더운 여름,
시원한 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은 지상낙원은 없을 것이다.
푸른 여름 향기 가득한 하동에서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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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만나는 공간, 하동 대도
아름다운 바다와 푸른 자연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 하동 대도, 더위에 지친 마음을 달래줄 곳으로 선택한 하동의 첫 여정지다.
노량항에서 10여 분 배를 타고 들어가면 보이는 작고 아담한 섬으로 푸르른 남해의 풍경이 한눈에 가득 담긴다. 그 아름다운 경관을 보고 있자면 복잡한 도시에서 느꼈던 답답한 마음이 금세 녹아내린다.
대도 마을 왼쪽 해안 길을 따라 걸어가면 이국적인 분위기의 빨간 풍차가 눈에 들어온다. 풍차 앞 해안산책로를 걷다 보면 잔잔한 파도 소리가 들리며 물위를걷는 듯한 기분마저 들게 한다.
바닷물이 빠져나가면 산책로 아래 갯벌은 조개, 고둥, 돌게 체험장이 된다. 아름다운 경치는 물론이거니와 체험까지 즐길 수 있으니 대도의 바다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워터파크에서는 물놀이를 하며 무더위를 날릴 수 있고, 마을 앞바다에서 운영 중인 낚시터에서는 월척을 낚는 기쁨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는 여름을 즐기기에 충분한 즐거움과 활력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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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아름다움과 만나다. 구재봉 자연휴양림
산과 강, 바다를 모두 눈에 담을 수 있는 곳.
구재봉 자연휴양림으로 향해본다. 울창한 나무들이 자라 숲을 이루고 있으며 지리산과 섬진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휴양림 내에는 생태 숲을 비롯해 모노레일, 어드벤처 등 자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문학과 동심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코스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휴식을 취하며 견문을 높일 수 있는 도서관이 있고 여름이면 빼놓을 수 없는 물놀이장도 있어 재미를 한층 더해준다. 다양한 체험을 즐긴 뒤엔 졸졸 흐르는 계곡물 소리와 산속에서 울리는 새들의 노랫소리를 들으며 수변데크를 걷는다. 마음을 비우고 걷다 보면 금세 구재봉 봉우리에 도착한다. 지리산 기슭에서 야생 녹차 밭과 삼화 저수지를 내려다보며 드넓은 자연의 모습을 눈에 가득 담아본다. 저 멀리 이어져 있는 능선들과 함께 일렁이는 녹색의 물결은 일상에서 느꼈던 답답함과 긴장감을 지워주고 여유와 편안한 마음을 그려준다.

 

시원한 여름 산책길, 하동송림공원
섬진강대로를 따라 북쪽으로 가다 보면 녹색 내음 가득한 산과 청량한 빛의 강변이 눈에 들어온다. 그 길목에 위치한 곳이 바로 하동 송림이다. 하동 8경이자 천연기념물 445호인 하동 송림은 조선 영조 21년 당시, 섬진강 변의 바람과 모래바람을 막기 위해 조성한 숲이라고 한다.

넓은 솔숲은 소나무의 선비 같은 기상을 본받게 해주며 송림의 뜻깊은 유래를 와 닿게 해준다. 입구에 들어서면 탐방객을 맞이하는 맞이 나무라는 이름의 소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모습은 마치 송림 공원에 들어서는 이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 같이 보인다.

그윽한 솔향을 맡으며 걷다 보면 가장 오래된 원앙 나무가 보인다. 두 가지가 붙어 있는 연리목으로 쓰다듬으면 부부 금실이 좋아진다는 말에 어루만지고 가는 이들도 제법 보인다.

넓은 백사장과 파란 섬진강 물결을 따라 걸으면 마치 자연이 한 폭의 그림을 선물해 주는 것만 같다. 숲길을 걷다 벤치에 앉아 하늘 높이 솟아있는 소나무와 바람 따라 흘러가는 섬진강을 바라보며 잠시 휴식을 취해본다. 솔숲만의 청량함은 여름의 더위를 잊게 해주고 바람과 함께 시원함마저 건네준다. 가만히 있어도 절로 마음이 비워지고 개운해지는 곳으로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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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따라 느끼는 하동의 맛, 하동 재첩 특화마을
하동 송림까지 이어지는 섬진강변은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곳으로 풍부한 먹을거리가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하동의 별미인 재첩을 빼놓을 수 없다. 맑고 깨끗한 유역에서만 자연 서식하는 재첩은 하동 여행 시 꼭 먹어야 하는 대표 음식이다.

하동군청 진입로 앞 도로 쪽으로 가면 하동재첩 특화 마을을 볼 수 있다. 재첩 모양의 건물들이 도로 양쪽으로 늘어서 있고 5곳의 음식점과 휴게실, 전망대, 주차장이 갖추어져 있다. 이곳에서 재첩으로 만드는 음식은 다양하다. 재첩국의 뽀얀 국물에 재첩과 부추가 가득 들어가니 마치 푸른 빛깔의 섬진강변을 보는 것만 같다. 한 숟가락 먹어보니 깊고 진한 맛의 국물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정갈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은 해장에 딱 좋을 듯싶다. 오랜 세월 할머니들이 양동이
에 재첩국을 끓여 새벽부터 이곳저곳을 다니며 ‘재첩국 한 그릇 사이소~’를 외치던 건 아마 해장에 좋은 재첩국의 효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지 않았나 싶다.

재첩국뿐만 아니라 재첩 알갱이와 초고추장 등과 함께 비벼 먹는 재첩회 덮밥도 하동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별미다. 무더운 여름철 뚝뚝 떨어지는 입맛을 돋우고 싶다면 섬진강 물빛이 나는 재첩 음식을 맛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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